'맛있는 택배', 강렬한 카피+노출 없는 섹시...'눈길'

입력 2015-03-09 18:23
"오늘은 택배 말고 다른 것도 넣어주세요…"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위기에 몰려 택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절대 훈남'이 우연히 아파트 아주머니들에게 주문한 물건 이상의 무언가까지 서비스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섹(!)기발랄 택배 라이프를 그린 영화 '맛있는 택배'가 배우들의 얼굴 없이 강렬한 카피와 섹시한 분위기만을 강조한 독특한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는 레드 드레스 차림의 여인과 어둠 속에서 그녀의 스타킹을 내리고 있는 한 남자, 그리고 그 뒤에 언뜻 보이는 택배 상자가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맛있는 택배'의 티저 포스터는 지나친 노출 없이도 아슬아슬한 느낌을 강조하며 오히려 더 섹시하고 자극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다는 평이다.

게다가 "오늘은 택배 말고 다른 것도 넣어주세요…"라는 강렬한 카피는 '절대 훈남' 택배원이 물건 배달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심을 뒤흔드는 내용의 영화 '맛있는 택배'의 파격적인 설정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장이라도 무언가 사건이 벌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로 많은 눈길을 모으는 영화 '맛있는 택배'는 3월, 성인 관객들만을 위한 진정한 성인영화로써 화끈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연히 시작한 택배 알바를 통해 5명의 여자와 5감만족 섹스 배달 라이프를 즐기게 된 '절대훈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맛있는 택배'는 3월 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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