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010060), 폴리실리콘 단가 상승 기대감/ 씨에스윈드(112610), 해상풍력 타워 전문공장 증설

입력 2015-03-09 11:09
[출발 증시특급]



- 이슈 캘린더

출연 : 윤선영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이슈 캘린더

- 9일 : 애플 특별행사 개최 예정

- 10일 : 2015 정보보안 그랜드컨퍼런스

- 11일 : SWEET 2015(신재생에너지전시회)

- 12일 : 금융통화위원회, 쿼드러플 위칭데이

- 12일 : ICT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 발표

- 13일 : 삼성SDS, 제일모직 코스피200 편입

11일~13일 SWEET 2015

SWEET 2015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미국, 중국, 일본과 같은 에너지 산업 선진국이 포함된 21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풍력 관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최신 기술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황

미국 원유 재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국제유가의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유가 하락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위축되었으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유가의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전기료, 정부 정책에 의한 수급 요인이 더 크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발전 단가 역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주요 수요 국가인 중국, 미국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세계 신재생에너지 수요도 전년 대비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황

중국은 세계 신재생에너지의 최대 수요처로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양회에서도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규제, 정책이 다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정부는 태양광 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중국 정부의 환경 문제 규제 강화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황

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모멘텀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다. 탄소배출권에서 중요한 것은 공급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은 OCI, 한화케미칼, 동국S&C, 씨에스윈드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관심주

OCI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로 주요 태양광모듈 업체가 호실적을 달성하며 OCI의 주가도 급등했다. 이는 태양광모듈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폴리실리콘 업황 회복이 전제가 돼야 하는데 아직은 태양광모듈 가격,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흐름이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기 중 풍력터빈과 날개를 지탱해주는 풍력타워를 생산하는 글로벌 1위 사업자다. 지난해 매출액 80% 이상이 캐나다 법인매출 쪽에서 나오고 있다. 캐나다는 2009년도에 신재생에너지 촉진법을 제정하며 풍력시장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2012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풍력발전 단지를 세우며 영업이익률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항후에도 캐나다 쪽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육상풍력뿐만 아니라 해상풍력 쪽 시장에도 진출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격 메리트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에 따라 주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출발 증시 특급, 평일 오전 8시~10시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