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저임금 OECD 중위권?··구매력 기준으로 10위? 생각보다 높네?

입력 2015-03-09 11:07
한국 최저임금 OECD 중위권?··구매력 기준으로 10위? 생각보다 높네?



'한국 최저임금'

'한국 최저임금' 정치권에서 최저임금 인상 요구가 거센 가운데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이 25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중에서 14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정위원회의 임금보고서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분석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연간 환산 최저임금액은 만2천38달러다.

프랑스(2만2788달러, 7위), 영국(2만226달러, 9위), 일본(1만6043달러, 10위), 미국(1만5080달러, 11위)이 한국보다 많고 스페인(1만1995달러, 15위), 터키(6304달러, 18위), 멕시코(1285달러, 25위) 등은 한국보다 낮다.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환산한 우리나라의 연간 최저임금액도 1만4576달러로 OECD 국가 중 10위에 있어 그리 낮지 않다.

오히려 미국(1만5080달러, 11위), 일본(1만5034달러, 12위)보다 많은 수준이다.

특히 영국, 프랑스 등 우리나라보다 최저임금 수준이 높은 국가 대부분이 상여금, 숙박비 등을 최저임금에 포함시키고 있기 떄문에 우리나라가 이를 포함한다면 최저임금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올 한국의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따지면 전년보다 7.1%(370원) 오른 5580원이다.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으로는 4만4640원, 월급으로는 116만6220원, 연간으로는 1399만4640원이다.

OECD는 2013년 우리나라의 시간당 중위수 임금총액 대비 최저임금 수준은 43.3%로 비교대상 25개국 중 18위라고 발표했다.

터키(69.4%), 프랑스(61.3%), 영국(46.9%)보다는 낮지만 일본(39.0%), 미국(37.4%)보다 높다.

노동계는 외국과의 단순비교보다는 국내 기업소득과 가계소득 간 불균형을 봐야 한다며 생계비에 턱없이 못미치는 임금 상승을 위해 최저임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 최저임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최저임금' 생각보다 높네" "'한국 최저임금' 이렇게 보면 낮진 않은데?" "'한국 최저임금' 올려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