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 아이돌 멤버, 삭발 거부로 출연 무산

입력 2015-03-09 10:53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서 삭발을 거부로 출연이 무산된 아이돌의 모습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 제작진 측은 섭외 단계에서 '삭발을 거부한 이는 섭외 불가'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날 멤버들은 실제 입영 절차에 따라 징병 검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실제 입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삭발까지 감행했다.

강인은 "삭발 그게 뭐라고"라며 대수롭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임원희 역시 "원래 밀려고 했다"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인터뷰 영상에는 삭발을 거부해 출연히 무산된 아이돌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어떻게 보면 얼굴로 먹고사는데...", "빡빡 밀고 싶지는 않습니다"라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2' 머리 밀기 싫을 수도 있지" "'진짜사나이2' 아쉽겠다" "'진짜사나이2' 어차피 군대 갈 때 밀텐데" "'진짜사나이2' 음 안타깝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사나이 시즌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