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계약서에서 갑·을 표현 없앤다

입력 2015-03-08 13:03
롯데마트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9일부터 모든 계약서에 갑(甲)·을(乙)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파트너사'와 '롯데마트' 표기만 사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협력사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 소통폰'도 개설했습니다.

이 번호를 통해 협력사 직원은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롯데마트측에 제안과 불만, 문의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협력사와 롯데마트가 동등한 입장에서 친구 같은 사이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