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양파, 화끈한 록스피릿으로 1위 등극 "왜 발라드만했어?"

입력 2015-03-07 11:52
MBC '나는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서 가수 양파가 첫 1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MBC '나가수3'에서는 나윤권, 휘성, 양파, 스윗소로우, 소찬휘, 박정현, 하동균이 듀엣이라는 주제로 3라운드 1차 경연을 펼쳤다.

이날 양파는 '나가수3' 음악감상실 멤버 김연우와 '하늘을 달리다' 무대를 선보였다. 직접 찢은 검정색 스타킹을 신고 등장한 양파는 화끈한 록 무대를 꾸몄다. 양파는 여린 미성을 벗어 던지고 충만한 록의 기운을 보였고, 후렴구의 애드리브에 청중평가단은 일동 기립했다.

이 공연을 지켜보던 음악감상실에서도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김이나는 "누가 양파한테 발라드만 시켰냐"라며 한껏 감동했다.

결국 3라운드 1차 경연의 1위 자리는 양파에게 돌아갔다. 양파는 인터뷰를 통해 "이런 기분인가 싶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테니 더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가수3' 양파, 필 충만하더라!" "'나가수3' 양파, 대단하긴 하네" "'나가수3' 양파, 진짜 다시봤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가수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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