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오스트레일리아, 한-호 FTA 발효 기념 호주 와인 시음회 개최

입력 2015-03-07 11:05


와인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포도 와인 기관, 이하 와인 오스트레일리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지난 해 12월 발효된 한국-호주 FTA를 기념해 '호주 아이콘 레드와인의 발견' 마스터클래스와 시음회를 열고 호주 프리미엄 레드와인을 선보였다.

와인 오스트레일리아가 주최하고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와인 수입사 및 유통업체, 소믈리에, 교육기관과 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위해 특별히 호주 와인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이자 호주 최대 와인 경매 회사 랭턴즈 파인 와인 옥션(Langton's Fine Wine Auctions)사의 공동 창업자 앤드류 카이야드(Andrew Caillard)씨가 방한해 심도 깊은 강연을 통해 호주 프리미엄 레드와인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앤드류 카이야드 마스터 오브 와인이 창시한 호주 프리미엄 와인 등급 체계의 척도로 알려진 '랭턴즈 등급(Langton's Classification of Australian Wine) VI'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와인 10 종을 선보였다.

특히 호주 남부에서는 문화재로 등재되고 전세계 와인 애호가가 최고의 와인으로 꼽는 '펜폴즈 그랜지(Penfolds Grange)'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