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육아전념 남편...돈 벌어왔으면" 심경

입력 2015-03-06 17:22
수정 2015-03-09 10:05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육아전념 남편...돈 벌어왔으면" 심경

방송인 황혜영이 남편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의 육아 외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7일 방송될 '언니들의 선택'에서 황혜영은 결혼생활과 41세의 나이에 쌍둥이를 출산하며 겪은 고충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현재 일을 그만두고 쌍둥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김경록 전 부대변인의 모습을 깜짝 공개한다. 김경록 전 부대변인은 "육아는 남자에게 더 어울린다"는 소신발언과 함께 "아내가 쇼핑몰 사업으로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혜영은 "남편이 차라리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집에 있는 남편이 아이 이유식 문제 등 사소한 일로 잔소리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혜영은 은근슬쩍 남편의 기를 세워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통장은 내가 다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보안카드는 남편 손에 있다"라며 "결국 결정적인 일에는 남편에게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김경록 두 사람이 파혼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결이 공개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정말 예쁘다",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쇼핑몰 관리 힘들지",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남편 대단하다",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남편 정치생활은 안 하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언니들의 선택')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