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 및 GS에너지(대표이사 나완배)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공동으로 현지시간으로 5일 UAE 아부다비에서 UAE 에어리어 1(Area 1)광구 내 할리바(Haliba) 구조에서 상업적으로 개발가능한 원유매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5월 첫 평가정(HB-3)과 10월 두번째 평가정(HB-4)에서 실시된 산출시험을 통해 약 1만 8천 배럴의 원유산출 시험에 성공했으며 이번 산출시험을 분석한 결과 할리바 구조에서 상업적으로 개발가능한 원유매장을 확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컨소시엄과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지난해 12월 공동운영회사(Al Dhafra) 이사회를 통해 할리바 구조 개발계획을 수립해 2017년말 생산을 개시하여 일산 최대 5천 배럴을 생산하기로 했으며 2019년에는 일산 최대 4만 배럴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 한국컨소시엄과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는 추가 자원량 확보를 위해 금년에는 할리바 구조 내 미(未)시추지역에 대한 평가정 3공을 시추할 예정입니다.
한편 석유공사는 GS에너지와 한국컨소시엄(한국석유공사 30%, GS에너지 10%)을 구성해 2012년 3월 UAE 아부다비 3개 광구 참여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과 현지 공동운영회사(Al Dhafra Petroleum Operations Company)를 설립하고, 두 회사에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탐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