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전기차 1천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늘 제주도에서 개막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력한 전기차 마케팅 전개와 함께 전기차 네트워크 확장, 전기 택시 본격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30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목표달성을 위해 우선 고객들의 전기차 구매 장벽을 대폭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전기차 고객전용 '특별 구매 패키지'를 출시해 전기차 고객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지난 4일 SM3 Z.E.(RE트림 기준)의 가격을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인하한 바 있습니다.
또 올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민간보급을 실시하는 전국 16개 지자체에 전기차 전담 파일럿을 배치하고 전기차 전문 A/S센터를 226개로 확대 구축하는 한편, 배터리 수리 센터를 제주도에 추가 설립하는 등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합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올해부터 1회 주행거리가 200km 미만인 개인택시와 1인 1차제 택시들부터 SM3 Z.E.로 보급하고, 설치 공간 확보가 용이한 택시조합 법인택시 사업장 위주로 충전기 설치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