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755억 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15-03-06 09:27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78건을 포함한 755억원 규모, 87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입니다.

캠코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10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한 단독주택이 감정가의 80% 수준으로 매각될 예정입니다.

다만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