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합의

입력 2015-03-05 20:41
한국과 UAE가 제3국 원전사업에 공동진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 장관은 '한-UAE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MOU'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우리나라와 UAE는 해외 원전사업 수주에 있어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해 원전 입찰을 추진하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양국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협의합니다.

MOU를 계기로 UAE의 높은 국가신용도와 자금려, 그리고 국내 원전과 동일한 노형을 UAE에 건설하고 운영한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원전 수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UAE 원전 수주 이후 지금까지는 단독으로 원전 수주를 추진해왔지만, MOU를 통해 UAE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세계 원전시장에서 후속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