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폭이 1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인접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지난 주보다 오름 폭이 확대됐다.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봄철 이사시즌을 준비하려는 매수문의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28%), 서울(0.24%), 충북(0.23%), 대구(0.21%), 광주(0.17%), 인천(0.17%), 제주(0.15%), 부산(0.13%), 경북(0.10%) 등이 상승했고, 전남(-0.05%)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1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매전환 수요유입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수준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울 강남권이 재건축단지의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감 확대로 상승폭이 지난 주 대비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22%), 경기(0.19%), 서울(0.18%), 대구(0.17%), 충북(0.14%), 제주(0.12%), 경북(0.11%)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전남(-0.06%), 세종(-0.02%),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