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범키, 오늘 5차 공판...보석 신청 기각
마약 판매 및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범키의 5차 공판이 열린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5일 오후 3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범키의 5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는 범키의 가수 활동 당시 스케줄을 관리한 매니저 김모씨에 대한 증인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범키는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지난달 4일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이를 기각했다.
범키 측은 현재 법원의 보석 기각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6일 고등법원에 항고한 상태다. 한편 범키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그는 2012년 8월 초부터 이듬해 9월까지 지인 2명에게 필로폰 약 6g과 엑스터시 10정 등을 판매하고, 2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범키, 진실은 어디에", "범키, 빨리 해결하세요", "범키, 잘 해결 되시길", "범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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