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수, 백옥담 띄워주기 질문에 진땀 "형님 이건 좀…" 폭소

입력 2015-03-05 09:55
배우 김민수가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 띄워주기'에 관한 질문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손종학, 김민수, 개그우먼 장도연,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김민수에게 "'압구정 백야'에 임성한 작가 조카가 나오는데 노출신도 있고 띄워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조카는 밀어주고 나는 죽이고. 이런 생각 하지 않았냐. 부모님은 분명 할 것이다"라고 캐물었다.

이에 김민수는 "워낙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는 친구다"라며 말문을 뗐다. 하지만 이내 "형님 이런 얘기 굉장히 불편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라며, "이거는 정말. 죄송하다.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수, 완전 웃겨" "'라디오스타' 김민수, 잘 생기긴 했어" "'라디오스타' 김민수, 죽은거 정말 안타깝다" "'라디오스타' 김민수, 다음 작품에선 장수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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