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내구성을 고려한 '똑똑한 원목가구'

입력 2015-03-04 16:54


가구도 집안의 인테리어를 위한 '부품'으로 인식되면서,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구의 수량이 만만치 않다. 버려지는 가구 중 특히, SPA브랜드 형식의 가구들은 디자인에 치중한 나머지 내구성이 약해 다시 재판매하기도 쉽지 않으며, 가격단가를 낮추는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되어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가구업체들은 친환경 원목가구 제작을 늘려 가구의 후처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원목가구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자연적으로 썩을 수 있게 화학성분을 최소화하고 코팅을 줄이는 등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가구를 제작하는 것이다.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원목가구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아 아토피나 새집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원목가구의 본래 장점인 내구성이 좋아 한 번 장만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가구 전문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있는 의왕가구단지 관계자는 "디자인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원목가구를 제작하는 가구업체들도 늘고 있고,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고있다"며 "친환경 원목가구의 경우 가격대가 높은만큼 고차원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부터 관리까지 철저하게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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