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 날' 황은정 "남편 윤기원, 뱃살 많다고 놀려"

입력 2015-03-04 11:00
MBC '기분 좋은 날' 황은정 "남편 윤기원, 뱃살 많다고 놀려"



탤런트 황은정이 남편 윤기원의 독설에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황은정은 "남편이 처녀 때 몸매에 반해서 결혼까지 했는데 나태해 진 것 같다"고 말한다며 윤기원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지기 좋은 뱃살이라고 놀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정신과 전문의 한창수는 "중년 이후 면역저하와 호르몬 불균형으로 독설을 참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부싸움 원인의 70%는 남편이 제공한다. 남편들은 나이를 먹어도 철들지 않는다"라며 "남편에게 '이 월급으로 어떻게 살라고?', '당신 식구들은 왜 그래?', '당신이랑 결혼만 안 했어도'라는 말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정신과 전문의 한창수는 "부부간에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