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전현무, 박준형 한국어 가르치다 "차라리 유치원 갈래" 폭소

입력 2015-03-04 10:46
방송인 전현무가 god 멤버 박준형과 배우 오타니 료헤이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박준형과 오타니 료헤이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전현무가 등장했다.

이날 박준형은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자 전현무에게 "ㅐ, ㅔ는 언제 쓰는 거냐?" "ㅅ과 ㅆ을 잘 모르겠다" "설농탕이냐" 설렁탕이냐? 함응냉면이냐?" "이거 해, 해가 떴어, 언제 해에서 해가 무슨 의미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결국 전현무는 "죄송한데 일정이 있어서 가야겠다. 솔직히 이 정도인 줄 몰랐다. 차라리 유치원에서 가르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뿐만 아니라 박준형이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하자 전현무는 "보통 유치원생들도 이 정도면 다 이해하는데"라며 답답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전현무, 완전 웃기다" "'룸메이트' 전현무, 은근히 귀여운데" "'룸메이트' 전현무, 박준형 말 하는거 왜이리 웃겨" "'룸메이트' 전현무, 오타니 료헤이 잘 생겼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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