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4년 14.1조 투자...혁신 지속"

입력 2015-03-04 09:51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전세계 115억 유로(한화로 14조1천억원)를 연구 개발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텐 빈터콘 폭스바겐 AG 회장은 폭"스바겐은 혁신의 씽크탱크이며 미래를 향한 길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폭스바겐에는 4만6천여명의 연구원과 개발자들, 그리고 1만여명의 IT 전문가들이 대안적인 주행 컨셉이나 자동차와 공장의 디지털화와 같은 미래의 이동수단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빈터콘 회장은 덧붙였습니다.

빈터콘 회장은 "폭스바겐의 미래 지향적인 퓨쳐 트랙(Future Tracks) 프로그램은 이 모든 활동들을 아우르는 상위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빈터콘 회장은 또 자동차 엔지니어링과 제조의 중심에 있는 유럽이 무인자동주행 시스템(piloted driving)과 같은 주요 기술들을 의지를 가지고 빠르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현재 라인업의 57개 모델 라인업이 이산화 탄소 배출량95g 목표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