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을 1조4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EDCF 지원을 확대해 우리기업들이 개도국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때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지난해 9월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참여사업에 대해 금리 인하 등 차관조건 우대 제도를 올해 적극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 해당국가의 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면 수은이 시설·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협력차관'도 본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DCF는 개발도상국에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는 제도로 지원 규모는 지난 2008년 연간 1조원을 돌파한 이래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