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담의 드레스 극찬 장면이 뜬금없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에서는 육선지와 장무엄의 결혼식과 첫날밤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지아(황정서)는 선지의 결혼식에 다녀온 백야(박하나)와의 통화에서 "선지 웨딩드레스 어디 거에요? 사진 보니까 예쁘던데"라고 물었다.
이어 박하나는 "실물은 더 예뻤어요"라고 칭찬했고, 조지아는 "외국 디자이너 거예요?"라고 질문하며 드레스 브랜드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극 전개와는 상관 없는 과도한 웨딩드레스 언급과, 특정 브랜드의 웨딩드레스 홍보가 아니냐는 지적이 불거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육선지와 장무엄은 신혼 첫날밤에 와인을 마셨고, 송원근은 "내가 왜 이러지. 정신이 몽롱하다.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모자란 만 못하다"며 뜬금없이 걸그룹 EXID의 '위아래'에 맞춰 춤을 춘 뒤 입을 맞춰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백옥담 웨딩드레스 임성한 작가,홍보하니""압구정 백야 백옥담 웨딩드레스 임성한 작가,뭐야""압구정 백야 백옥담 웨딩드레스,임성한 작가 대단하다""압구정 백야 백옥담 웨딩드레스 임성한 작가,압구정 백옥담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