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금요일에서 일요일로 편성 '개콘'과 맞붙어 승자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방송시간을 일요일 밤 8시 45분으로 옮긴다.
3일 SBS는 "'웃찾사'가 기존 금요일 밤 방송에서 일요일 저녁 8시 45분으로 이동한다"라고 밝혔다.
원래 시간대에 방송되던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후 SBS는 주말 밤 9시에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고, 토요일에는 새롭게 정규편성된 '아빠를 부탁해', 일요일에는 '웃찾사'를 방송하기로 했다. 이로써 '웃찾사'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SBS는 "기존 10~20대 고정 팬층과 최근 들어 30~40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청자들의 층을 큰 폭으로 넓혀가고 있는 '웃찾사'는 '공감 유머 코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진정한 공개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웃찾사' 드디어 일요일로 시간을 변경하는 구나", "'웃찾사' 요즘 재밌어", "'웃찾사'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네", "'웃찾사'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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