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고현정 브랜드 4개월만 305억 매출

입력 2015-03-03 12:18
수정 2015-03-09 15:37


고현정 사업가 변신

고현정의 에띠케이(atti.k)가 4개월 만에 305억 매출을 기록했다.

고현정의 라이프 스타일을 투영한 브랜드 에띠케이가 약 4개월 만에 30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10월 현대홈쇼핑을 통한 F/W 런칭 특별 첫 방송부터 35억원이라는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런칭을 시작으로 의류, 부츠, 백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방송 중 공개된 인터뷰에서 고현정이 직접 착장했던 캐시미어 스웨터와 지난해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F/W 화보에서 입었던 캐시미어 코트 등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이 외에 덕다운 코드, 워커부츠, 닥터백 등 고현정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제품들도 판매 호조를 보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띠케이 패션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낸 점으로는 베이직함을 기반으로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담아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아이템들로 구성된 것과 고현정이 즐겨 입고 사용했던 의상, 잡화들의 스타일이 최대한 반영되고 좋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루어진 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띠케이 한 관계자는 “대중들과 쉽게 공감하고 공유하는 브랜드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통한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은 것 같고, 2015년에도 진정성을 담아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