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드라마-예능 연이은 하차… '피로 누적, 건강 악화'

입력 2015-03-03 11:28
수정 2015-03-06 10:35
배우 이태임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하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태임의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 불참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도 자진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이태임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만큼 팬들의 궁금증은 커져가고 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촬영 당시 이태임이 무언가 정신적으로 혼란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었다.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라며, "소속사 측이 1일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며 통보를 해왔다. 당시 상태에 비춰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기도 해 이를 받아들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상황에 대해 물어보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 측 관계자 역시 "이태임이 PD와 현장에서 심하게 다투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녹화부터 합류하지 않았다"라며, "녹화 당일까지 연락이 되지 않다가 갑자기 몸이 아프다며 그 이유를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감기, 피로 누적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달 24일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끝내고 입원했다"라며 "상황을 보고 퇴원해 이번 주 안에 드라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임, 어디가 아픈가?" "이태임 무슨 일이지?" "이태임 얼른 회복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에스콰이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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