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산 무려 '87조'…이건희-만수르는?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사진 설명 = 이건희 '연합뉴스' / 빌게이츠 '빌게이츠 sns' / 만수르 '만수르 sns')
빌 게이츠(59)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르면서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왕족인 만수르도 화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일(현지시각) '2015 세계 부호'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자산은 무려 792억 달러(약 87조 2천200억 원)로 평가받았다. 빌게이츠는 지난해 MS 주식 15억 달러 정도를 자신이 만든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고도 세계 최고 갑부를 지켰다.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른 빌게이츠는 지난 21년 동안 15번이나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5 세계 부호 명단'에는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버크셔 해서웨이)가 3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보다 8계단 낮은 110위를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