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감각남녀'에 출연한다.
3일 남궁민의 소속사 디딤531 측은 "남궁민이 SBS 드라마 '감각남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남궁민은 '감각남녀'에서 뛰어난 실력에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 셰프 권재희 역을 맡았다. 권재희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든 일에 완벽함을 가진 캐릭터이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이 후 큰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 여러 작품과 예능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심쿵남'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궁민은 권재희 역을 통해 이미지 변신과 동시에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궁민은 "대본을 읽자마자 권재희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새로운 각오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감각남녀' 남궁민, 기대되네", "'감각남녀' 남궁민, 빨리 보고싶다", "'감각남녀' 남궁민, 정말 잘생겼다", "'감각남녀' 남궁민, 케미 커플이 누군지 궁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드라마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 남자 무각(박유천)과 사고를 당한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여자 초림(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방송된다.(사진=디딤531)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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