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신혼 첫날밤, 한복 입고 '위아래' 댄스

입력 2015-03-03 11:38
'압구정백야' 백옥담 신혼 첫날밤, 한복 입고 '위아래' 댄스



'압구정 백야' 육선지(백옥담)와 장무엄(송원근)의 독특한 신혼 첫날밤이 화제다.



2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옥담과 송원근 결혼식 후 첫날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옥담과 송원근은 호텔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백년해로를 다짐했다. 이는 장무엄이 국수를 먹어야 한다는 할머니 지시를 따른 것이다.

이후 백옥담는 씻은 후 한복을 입고 송원근 앞에 나타났다. 송원근은 다소 당황했으나 이내 백옥담이 건낸 한복을 입고 나왔다. 송원근은 백옥담이준비한 한복을 입은 채 첫날밤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와인을 먹으며 존댓말을 쓰는 등 낯간지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한복을 입으니 존댓말을 해야할 것만 같다며 뜬금 없이 사극 말투를 흉내냈다. 이어 송원근은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모자란 법"이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때 그룹 EXID의 '위아래'가 흘러 나왔고 송원근은 한복을 입은 채 '위아래' 댄스를 췄다. 이에 백옥담 역시 한복을 입은 채 춤을 췄고, 두 사람은 옷고름을 풀고 한복을 하나씩 벗으며 입을 맞추고 '위아래' 댄스를 추는 등 독특한 첫날밤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육선지 오빠 육선중(이주현)은 김효경(금단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백옥담 분량 너무 길다" "'압구정백야' 백옥담-송원근, 너무 웃긴다" "'압구정백야' 백옥담, 너무 특이하다" "'압구정백야' 백옥담, 한복 입고 나와 깜짝 놀랐다" "'압구정백야' 백옥담과 송원근 , '위아래' 댄스 출 때 진짜 웃겼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압구정백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