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 건축디자인과 주진형 교수가 지난 27일 수원 엘리제 컨벤션 홀에서 (사)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건축가협회 수석 부회장, 경기도건축사협회장, 안산시 도시국장, 경기도건축가협회전임회장단, 건설관련기관 공무원, 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으로 취임한 주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의료 및 복지시설 관련 분야로 공학박사 학위와 10여년의 실무경험으로 설계 및 시공분야의 최고봉인 건축사와 건축시공 기술사 면허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안산대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기도 공공건축가, 지역발전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작품 실적으로는 △국제현상설계 인천신공항 마스터플랜 최우수상 △UIA 국제현상설계 입상 △안양복합문화센터 계획안 최우수상 △도촌동교회 현상설계 당선작이 있으며, △안산대학교 대학로 조성과 마스터플랜 참여 작품이 있다. 또한, 미국 레이크워싱턴대학교(LWIT)총장 표창,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건축 우수도서 선정, 안산시장 표창, 안산시의회장상 표창 및 2013년 건축의 날 기념 문체부장관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교수는 취임사에서 “소통과 자긍심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가 협회가 되자 라는 모토를 가지고, 대내·외 협력과 소통을 다져‘줄탁동시’와‘진비일호’의 마음으로 긍정적 가치의 건축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경기건축가협회는 1980년 설립 이후 35여년 동안 건축문화발전과 경기도 지역발전에 헌신과 봉사,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대학생 및 기성작가의 우수 건축작품 발굴, 경기도 건축대전, 초대작가전, 시민대학 및 경기도 건축문화제 추진 등 다양한 협회 활동을 통해 건축문화 운동에 선도적인 가치구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