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어땠길래?’

입력 2015-03-02 20:17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어땠길래?’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무대에 심사위원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8팀을 결정짓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그녀는 지오디(GOD)의 '니가 있어야할 곳'을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접한 박진영은 "술 마시고 올라왔냐. 미쳤는데.."라며 "너무 잘해서 심사불가다. 케이티 김의 피 속까지 들어가서 부른 노래다. 이건 자기 노래다. 알앤비 장르에서는 4년간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케이티 김에게 "무대에 올라올 때부터 심상치 않아 보였고 마음이 편안해 보였는데, 심사위원들의 눈을 한명씩 바라보면서 노래부를 때 '나 케이티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이어 양현석은 "내 마음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박수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솔직히 울컥했다.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케이티 김은 양현석에게 "기회주셔서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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