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 골드디스크 대상' 2년 연속 5관왕 쾌거! '역시 명불허전'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2년 연속 5관왕을 차지했다.
2일 동방신기는 골드디스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제2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베스트 뮤직비디오’ 및 ‘베스트 3 앨범’까지 4개 부문에서 총 5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일본에서도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방신기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 주최로 매년 한 해 동안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시상하는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지난 1년간의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량 실적을 기준으로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동방신기는 최고의 아시아 가수를 선정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작년 3월 선보여 오리콘 월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TREE’로 ‘올해의 앨범(아시아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동방신기 LIVE TOUR 2014~TREE~’도 ‘베스트 뮤직비디오(아시아 부문)’에 올랐음은 물론, ‘TREE’와 지난해 12월 발매해 해외 그룹 사상 최초로 정규앨범 4 작품 연속 오리콘 위클리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운 앨범 ‘WITH’가 모두 ‘베스트 3 앨범(아시아 부문)’에 랭크되는 등 무려 4개 부문을 휩쓸어 아시아 최고 스타임을 입증했다.
특히, 동방신기는 2012~2014년 총 3차례에 걸쳐 개최된 일본 단독 투어를 통해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 200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싱글 총 판매량 1위,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최다 1위,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TOP10 최다 진입, 싱글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 등 해외 아티스트로서 각종 부문에서 최다 기록을 세우며 현지에서의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확인시켜 준 바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두 번째 일본 5대 돔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5 ~WITH~’를 성황리에 개최 중이며, 14~15일과 17~19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총 5회의 공연을 개최해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방신기, 역시 명불허전 인기” “동방신기, 축하해요” “동방신기, 일본에서 인기 여전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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