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재단, SK나이츠와 '미소금융DAY' 개최

입력 2015-03-02 14:07
SK그룹이 운영하는 ‘SK미소금융재단’이 SK나이츠 농구단과 함께 미소금융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27일 SK나이츠와 안양KGC 경기에 대출자가족 및 미소금융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함께 응원전을 펼치는 등 스포츠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시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인 박승철(45)씨가 나섰다.

박씨는 미소금융을 통해 인생재기에 성공한 자영업자로 희망스토리를 전하기 위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전자제품과 배터리 가공 소매업을 운영하던 박씨는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지난 2013년 미소금융 제도를 통해 운영자금 천만원을 대출받았고 이후 사업을 새단장해 그 해 매출액이 100% 신장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혜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미소금융재단이 진행하는 '미소금융DAY'는 SK소속 스포츠단과 연계해 펼치는 대국민 홍보활동으로 2012년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SK나이츠 농구단 등 각 스포츠단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개돼 왔다.

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올해 2월 기준 1만1천300여건, 1천23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