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유해진, "콩자반이 제일 맛있어" 이유는?

입력 2015-03-02 13:54
'삼시세끼 어촌편' 유해진, "콩자반이 제일 맛있어" 이유는?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중인 배우 유해진이 콩자반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꼽았다.



유해진은 최근 손미나 진행의 팟캐스트 '손미나의 싹수다방'에 출연해 tvN '삼시세끼-어촌편'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차줌마' 차승원의 요리 실력에 언급하며 유해진은 "추억이 있는 반찬이 콩자반이다. '삼시세끼' 3회에서 차승원이 콩자반을 해주는 게 나온다"라며 "오랜 시간동안 같이 다니고, 촬영할 때 밖에서도 같이 밥을 먹다 보니 내 식성을 안다. 내가 좋아하는 걸 알고 해준다"라고 말했다.

또 유해진은 "다 맛있었지만 그중 추억이 있는 콩자반이 제일 맛있었다"라고 다시 한 번 말하며 "어렸을 때 집이 어려웠는데, 옆집 콩자반이 진짜 맛있었다. 그게 지금까지 남아있다. 잘 사는 집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기억만으로는 음식을 좋아할 수는 없는데, 맛으로도 기억이 남아서 콩자반을 먹을 때 행복하다"라고 콩자반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삼시세끼' 유해진, 콩자반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네", "'삼시세끼' 유해진, 차승원 남남케미 정말 웃겨", "'삼시세끼' 유해진, 정말 좋은 친구네", "'삼시세끼' 유해진,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행의 아이콘 손미나가 진행하는 '손미나의 싹수다방'은 다양한 출연자들의 여행이야기아와 인생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사진=팟캐스트 '손미나의 싹수다방')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