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호투하면 금리도 '우대'‥농협銀 정기예·적금 판매

입력 2015-03-02 11:34


NH농협은행이 2015년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 선수의 올해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예·적금을 판매합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류현진 선수의 올해 정규리그 기간중 승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2015 NH 류현진 정기예·적금'을 각각 2천억원씩 총 4천억원 한도로 3월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올해 정규리그 기간 중 류현진 선수가 올린 승수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류현진 선수가 5승을 달성한 경우 0.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18승 이상 달성한다면 최고 0.4%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이 상품으로 NH농협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정기예금은 0.05%p, 정기적금은 0.2%p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됩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2월 23일 현재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최대 연 2.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1년제 정기적금의 경우에는 최대 연 2.85%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규리그 기간 동안 류현진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1,000만원을 적립해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판매했던 2014 NH 류현진 정기예·적금의 경우 큰 인기를 끌며 조기에 판매가 종료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