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 날' 낙서로 엉망된 벽지 '소주'로 해결

입력 2015-03-02 13:36
MBC '기분 좋은 날' 낙서로 엉망된 벽지 '소주'로 해결



'기분 좋은 날'에서 소주를 사용해 집안을 청소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고수에게 배우는 친환경 세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친환경살림 전문가 강혜정이 출연해 소주로 집 안 구석구석 낙서를 지우는 법을 알려줬다.

강혜정은 "실크벽지에 아이들이 낙서한 것을 지우기 위해서는 소주, 분무기, 마른행주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며 "낙서한 벽지에 분무기로 소주를 뿌린 다음 종이행주나 마른행주로 문질러 닦아내기만 하면 끝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미디언 배연정은 "우리집도 낙서 때문에 벽지가 엉망이다. 이렇게 하면 새로 도배할 필요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강혜정은 "아이들이 낙서한 가죽 소파도 분무기로 소주를 뿌리면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면서 "분무기를 뿌린 다음 종이행주나 마른행주로 문질러 닦아내면 힘들이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가죽 소파를 닦은 뒤 크림을 발라두면 가죽의 뻣뻣해짐과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덧붙이기도 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