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이 한 달 만에 32kg 감량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서는 김수영이 한층 날렵(?)해진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헬스 코치 이승윤은 "이번주가 최대 위기였다. 바로 설 명절 때문이다. 그동안 매일 함께했는데 이번엔 각자 고향에 내려가느라 이틀간 함께하지 못했다"라며 불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수영은 설 명절의 유혹을 참아내고 하체운동에 이어 상체운동인 팔굽혀 펴기를 추가한 결과 지난주 143.6kg에서 7.2kg이 빠져 136.4kg가 돼 이승윤을 놀라게 했다. 다이어트 시작 전 168kg이었던 김수영은 도전 한 달 만에 32kg을 감량하게 됐다.
이에 이승윤은 "그러고보니 이제 수영이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기 시작했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김수영과 반대로 몸무게 늘리기에 도전 중인 이창호는 0.9kg이 늘어 53.9kg이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대단하다 정말!"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의지의 한국인이네요"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날씬해진 모습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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