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자회사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진출 가시화 등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에 대해 "해외 자회사를 통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저도화에 따른 소주 소비 증가 등 호의적 시장 상황에 힘입어 올해 실적 전망치(매출 2천475억원, 영업이익 254억원)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자회사는 타피오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주로 했지만 올해부터 현지 에탄올 회사 컨설팅 및 위탁경영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외부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자회사의 연결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원료 사업 또한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피부 테스트가 완료된 상황이며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우수해 조만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