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관세청(청장 김낙회) 등 정부 3개 부처가 내일(3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확대 지원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차이나 데스크, FTA종합지원센터, FTA컨설팅·교육, 원산지관리·사후검증 등 FTA 활용 촉진 지원 정책'(산업부), '수출선도조직 육성, 물류·통관지원, 현지화·상품화, 마케팅지원 및 정보제공 등 농식품 수출지원사업'(농식품부), '현장컨설팅·홍보, 관할세관 지원업무 등 찾아가는 YES FTA센터 지원정책(관세청)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농수산식품 특화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교육도 이뤄집니다.
산업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농수산물 수출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한중 FTA로 13억 거대 내수시장의 빗장이 열리게 된 만큼 FTA를 ‘기회의 문이자 성장 돌파구’로 삼아 농수산업도 수출 유망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5,726억불)의 1.3%인 72억불에 불과하며 수출액중 FTA 활용률(23.1%) 또한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산업부와 농식품부, 관세청은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이 FTA를 제대로 활용해 경쟁력 제고와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자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 상담·컨설팅, 원산지관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설명회는 3월 3일 서울무역아카데미를 시작으로, 3월 6일 수원상공회의소, 3월 9일 부산무역아카데미, 3월 10일 대구상공회의소, 3월 17일 광주상공회의소, 3월 18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3월 24일 청주상공회의소, 4월 1일 대전상공회의소 순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