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가슴 아픈 위안부 삶 다뤄...시청자들 관심 속 '시청률 2위'

입력 2015-03-02 09:07
'눈길' 가슴 아픈 위안부 삶 다뤄...시청자들 관심 속 '시청률 2위'



'눈길' 마지막회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1 광복 70년 특집드라마 '눈길'(극본 유보라, 연출 이나정)이 5.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5.4%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눈길'은 일제의 수탈 속에서 가난이 지긋지긋 했던 최종분(김향기)과 그가 동경했던 똑똑하고 당찬 깍쟁이 소녀 강영애(김새론)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우정을 다룬 2부작 드라마이다.

또한 '눈길'은 주말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이 즐비한 시간대에 가슴 아픈 역사를 다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다큐3일'은 7.8%,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눈길'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더라" "'눈길',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다" "'눈길', 2회만 방송돼 아쉽다" "'눈길', 두 아역배우가 정말 연기를 잘 하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