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엠버-이다희, 꿀성대교관 향한 엇갈린 마음 '폭소'

입력 2015-03-02 08:39
수정 2015-03-02 16:10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의 꿀성대 교관이 화제다.



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고산유격장에서 혹한기 유격 훈련을 받는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일명 '꿀성대 교관'의 지시에 따라 외줄다리 훈련에 돌입했다. 외줄다리 훈련은 지면으로부터 20m 높이의 산속에 설치된 외줄에 의지해 이동해야 하는 난이도 최상급 코스의 훈련이다.

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던 꿀성대 교관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처음으로 선글라스를 벗었다. 이 모습을 본 엠버는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교관의 눈이 너무 예쁘다. 강한 남자이지만 웃으면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꿀성대 교관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깜짝 고백했다.

반면 꿀성대 교관에게 수차례 열외를 당한 바 있는 이다희는 "꿀성대 교관은 정말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다. 목소리도 듣기 싫다. 아까 그 분은 정말 피도 안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꿀성대 교관 몇살일까?" "꿀성대 교관, 목소리 정말 좋던데" "꿀성대 교관, 엠버가 홀딱 반했네!" "꿀성대 교관 아무리 목소리가 좋아도 자꾸 벌주니 야속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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