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 박진영 기립박수의 주인공 "너무 잘해 심사 불가다"

입력 2015-03-02 09:10
'K팝스타4' 케이티김, 박진영 기립박수의 주인공 "너무 잘해 심사 불가다"

'K팝스타4' 케이티김이 심사위원 박진영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TOP8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티김은 그룹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해 R&B 스타일로 편곡,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티김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기립박수를 치며 "술 마시고 올라 왔느냐? 미쳤다. 심사 불가다. 너무 잘해서"라며 "이 노래 완전히 먹어서 소화해서 피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K팝스타' 통틀어서 같은 장르에서는 4년 동안 최고의 무대였다. 저를 처음으로 일으켜 세운 참가자"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유희열 역시 "케이티가 올라올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편안해 보였다"라고 평했고, 심사위원 양현석은 "박진영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쳤다. 처음 있는 일이다. 제 마음은 테이블 위에 가서 박수치고 싶었다. 솔직히 울컥했다.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라고 칭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4' 케이티김, 무대 완전 잘하더라" "'K팝스타4' 케이티김, 완벽한 무대였어" "'K팝스타4' 케이티김, 기립박수 받을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