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유진과 결혼한 사연 '눈길'...

입력 2015-03-01 15:46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 지난 달 28일 방송된 '마이리틀텔레비전'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과거 15살 연하 소유진을 아내로 얻기 위해 장모의 허락을 받은 일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백종원은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아내 소유진과 함께 출연해 결혼 뒷얘기를 털어놓았다.

백종원은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봐 반대하셨다"며 "장모님을 뵙자마자 '남들이 보기에는 큰 사업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도 월급쟁이다'고 설명 드렸더니 얼굴이 밝아지셨다"고 장모님께 결혼허락을 받았던 날을 떠올렸다.

이에 소유진은 "어머니께서 '우리 딸이 정말 사람을 보고 좋아했구나.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며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 연상이시다. 나이차 많은 부모님이 행복하고 한 번도 싸운 적도 없으셔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좋았다"고 털어놨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대단하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멋지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유진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