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직원평가에 고객자산수익률 반영

입력 2015-03-01 15:45
신한은행이 이달부터 직원 핵심성과평가지표(KPI)에 고객 자산의 투자수익률을 반영합니다.

신한은행은 1일 은행권 최초로 예·적금, 펀드, 신탁 등 고객이 가입한 모든 상품의 종합수익률을 측정할 수 있는 '고객자산 성과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고객의 모든 자산에 대해 종합수익률 등이 포함된 고객자산 성과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투자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최적의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고객자산 성과분석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요청하면 금융자산 외에 실물자산을 포함한 수익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마다 수익률 산출방식이 서로 달라 그간 상품 간 직원들의 성과비교에 한계가 있었다"며 "고객 자산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평가와 분석을 통해 고객 자산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