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리우, 일본군 무슨 역할 이길래.. 삭발 감행(?)

입력 2015-03-01 11:50
‘징비록’ 김리우, 일본군 무슨 역할 이길래.. 삭발 감행(?)

‘징비록’ 김리우가 삭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소속사 마코어뮤즈먼트 측에 따르면 김리우는 KBS1 주말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에서 우희다 수가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일본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리우의 삭발 전 모습과 삭발 중인 모습이 담겨있어 그가 맡은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징비록’ 극중 김리우가 분할 우희다 수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김규철)의 양아들이자 부하로 왜군의 주요 인물이다.

이에 김리우는 “우희다 수가역에 가까워지기 위해 삭발을 결정했다. ‘징비록’을 통해 대중들과 더 가깝게 소통했으면 좋겠고 열심히 촬영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징비록’은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최악의 국난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사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사진= 마코어뮤즈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