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육성재, 육중완과 친척...'아재라고 불러야 해'

입력 2015-02-28 12:48
수정 2015-02-28 12:47
'나 혼자 산다' 육성재, 육중완과 친척...'아재라고 불러야 해'



그룹 비투비 육성재와 장미여관 육중완의 촌수 관계가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연예계의 흔치 않은 '육' 씨 성을 가진 육성재와 육중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성재와 육중완은 화천에서 열린 산천어축제에 얼음 낚시를 가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고, 가는 길 내내 '육 씨 집안' 수다를 펼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급기야 촌수 얘기까지 나왔고 궁금증을 참지 못한 육성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육성재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돌림자에 대해 묻자 아버지는 "너는 마음 '심(心)'자 돌림이지만, 돌림자를 쓰지 않는다. 아버지는 '동, 근'자 돌림이고 할아버지는 '수'자 돌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육중완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물었고, 육중완의 아버지는 중완이 "'근'자 돌림이다"고 답했다.

육중완이 육성재의 아버지와 같은 촌수인 것을 알고 둘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육중완의 아버지는 "성재는 중완이한테 '아재'라고 불러야 한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호칭을 정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육성재 육중완, 친척 사이 였구나" "육성재 육중완, 호칭 정리 끝" "육성재 육중완,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낼 듯" "육성재 육중완, 재미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