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1위 표준지 보유, 지역 내 총 생산 1위 도시 창원, 아파트 분양도 활황

입력 2015-02-27 15:55


경남 지역의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표준지(5만 9천349곳)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7.05% 상승해, 전국 평균 4.14% 보다 2.91% 높게 집계됐다.

이에 대해, 국토 교통부는 넥센 일반 산업단지 개발, 지세포 다기능 종합 어항 개발사업, 대합 일반 산업단지, 아주 지구 도시 개발 사업 등이 경남 공시지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경남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표준지는 ㎡당 590만 원을 기록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의 '더페이스샵' 부지다.

창원시는 공시지가 뿐 만 아니라, 지난 2011년 통계청 조사에서 서울 제외, 전국 시군 단위 지방자치 단체 중, 국내에서 지역 내 총 생산(GRDP)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뽑히기도 했다. 창원시의 GRDP는 32조 5,000억 원으로, 2위 구미 시의 26조 300억 원과도 6조 4,600억 원 차이를 보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창원의 아파트 분양 시장 역시 늘 활황이다. 작년에는 7천 만원의 프리미엄이 붙거나, 지방 아파트로는 드물게 평당 1,700만원을 호가하여, 분양된 아파트도 있었다.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는 일도 거의 없고, 특히 창원의 핵심인 성산구 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해도 창원에는 다양한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요 분양 물건으로는 한화건설이 성산구 가음 7구역에 재건축하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 포스코의 의장구 '용지 주공아파트', 길민건설의 '상남 큐비 메종 드 테라스' 등이 있다.

이 중, '상남 큐비 메종 드 테라스'는 창원의 중심인 성산구 상남동 최요지에 건설되며, 무엇보다 '창원 최초, 전 세대 테라스와 이층집 구조'를 선언해 이목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 최대 트렌드가 '테라스 아파트' 였는데, 넓은 크기의 테라스에 플러스 알파로 이층집 구조까지 갖춘다면, 전용률과 희소 가치가 매우 높아, 내 달 분양 시,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http://메종드테라스.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