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 첫 출시

입력 2015-02-27 15:49
현대캐피탈이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합니다.

현대캐피탈은 4250만원인 기아차 쏘울 EV를 원 44만원에서 47만원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리스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리스상품은 만기 후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보장해 중고차 가격 하락 위험을 피할 수 있고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 차량 구매 시 받는 보조금 혜택도 그대로 리스료로 반영되고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비용처리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리스료에는 취득세, 자동차세 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계약이 끝나면 차량을 반납하거나 구매 또는 계약기간을 연장하면 됩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올해부터 전체 차량의 50% 이상을 친환경차(경차,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구매하도록 돼 있어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리스차 이용이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현대캐피탈은 이달 말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기관 물자구매 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전기차 임대상품을 등록할 예정입니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리스 프로그램은 전용번호(02-2167-6224/8097/5638)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