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신임 회장 박성택 산하 대표

입력 2015-02-27 17:08
수정 2015-02-27 17:33
<앵커>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 신임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박성택 산하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 제 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5대 신임회장으로 박성택 산하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박성택 회장은 2위 이재광 후보와 결선투표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90표 차이로 이겼습니다.

서병문 후보가 3위, 박주봉 후보가 4위, 김용구 후보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성택 신임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신임회장

" 중앙회는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반드시 꼭 필요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박성택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됩니다.

우선 과열 선거로 사분오열된 조직의 화합과 융합을 이끌어내고, 중앙회의 근간인 협동조합의 부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특히 극심한 내수부진으로 고사위기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는데 앞장서야 하는데, 이를 위해 경제정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유도해내는 정치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