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영어 실력 이어 스펙까지…'깜짝'

입력 2015-02-27 13:07


배우 김지석이 MC 전현무에게 영어 지적을 당해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뇌섹남')에는 전현무, 배우 하석진, 김지석, 타일러 라쉬,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페퍼톤스 이장원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지석은 자신이 영국 명문 사립대 출신으로 영어와 독일어를 전공했으며, 두 개의 교원자격증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지석의 실제 영어 실력을 접한 전현무는 "왜 이리 영어가 다 들리냐"고 지적했고, 이후 허당 느낌이 가득한 김지석을 보며 "믿을 건 너 밖에 없다"며 반가워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김지석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이장원에 놀라워하는 다른 출연자들과는 달리, 아는 척 연기를 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당황함을 숨기지 못한 김지석의 '동공 지진'에 전현무는 "억지로 아는 척 하는 거 티난다"라고 다시 한 번 그를 나무랐다. 결국 김지석은 진땀을 흘리며 "같이 가"라고 애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뇌섹시대- 문제적남자'는 여섯 남자가 수학과 과학, 언어와 논술, 분야를 마구 넘나드는 고난이도 문제를 풀고 열띤 토크를 펼치는 색다른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