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드라마 속 며느리 잡는 시어머니 캐릭터는?

입력 2015-02-27 11:39
SBS '좋은아침', 드라마 속 며느리 잡는 시어머니 캐릭터는?

SBS '좋은아침'에서 드라마 속 시월드가 소개됐다.



27일 방송된 '좋은아침' '텔러들의 수다'에서는 며느리 잡는 드라마 속 시어머니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밉상 시어머니로 뽑힌 캐릭터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며느리 손에 껌을 뱉는 모습은 물론, 며느리에게 입만 열면 불평불만과 막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 '추여사(박정수)'다.

진상 시어머니로는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며느리에게 막말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남자와 재혼한 며느리의 현 시어머니에게 전 며느리 험담까지 하는 모습을 선보인 '최여사(김용림)'가 뽑혔다.

슈퍼 갑 시어머니로는 며느리 따귀를 때리고 머리끄덩이를 잡는 것은 물론, 유산한 며느리에게 "뭐 하나 변변한 것도 없는 주제에 몸 간수나 잘해서 어렵게 들어선 애나 흘리지 말았어야지"라는 막말을 남긴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이정숙(윤소정)'이 선정됐다.

마지막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강복희(김혜선)'은 며느리에게 피임약을 영양제라고 속이고 먹이는 것은 물론, 며느리 청부 살인까지 지시하는 등 시월드계의 막장을 선보였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