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소재.. 그래 ‘그래핀’이야

입력 2015-02-27 10:52
수정 2015-02-27 11:21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이 2030년까지 매년 20%이상 증가하면서 전세계 시장규모가 약 6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래핀은 연필심에 사용되는 흑연의 한 층을 말하는데 구리보다 100배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의 주원료인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이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며 최고의 열전도성을 지닌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의 열전도성을 자랑해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소재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성질로 그래핀은 다양한 산업에서 연구되고 있는데,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나, 전자종이 등 전도성 소재와 필름재로 대체될 수 있어 시장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퀀텀텍이 그래핀 제조에 힘쓰고 있는데 회사 관계자는 2월 24일(화) 오후6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빌딩 1층에서 그래핀 관련 세미나와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금융포럼 주최로 개최됐으며 ‘꿈의 소재 그래핀 산업과 응용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